| 제목 | 이 인용문 | 작성일 | 2025.10.2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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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첨부파일 | 조회수 | 15 | |
이 인용문은 놀란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니었음을 보여줍니다. 뉴스는 용의자 가 신원이 확인되었거나 100% DNA 일치 결과라는 사실뿐만 아니라 용의자가 `백인`이자 `프리지아인`이라는 사실이기도 했습니다. 미디어 서커스를 따라가다 보니 용의자의 프리지아인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된 데에 정말 매료되었습니다. 네덜란드와 그 너머에서 수년에 걸쳐 우리는 마리안 바트스트라를 이주자 타자에 대한 외국인 혐오, 인종 차별, 폭력을 강조하는 프리즘 역할을 하는 사례로 알게 되었습니다(예: de Koning, 2012 ; Jong & M`charek, 2018 ; M`charek et al., 2020 ). 용의자가 발견되자 이러한 상황은 근본적으로 바뀌었고 용의자가 사는 마을의 지역 사회, 그의 가족, 심지어 용의자 자신에 대한 놀라운 배려와 보살핌으로 이어졌습니다. `이 비밀을 안고 그 모든 세월을 살았던 불쌍한 사람`. 저는 이 반응에 매우 놀랐습니다. 특히 이 사건에 항상 붙어 다녔던 인종차별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습니다. 이러한 공동체에 대한 배려는 제 머릿속에서 계속 울려 퍼졌고, 수년에 걸쳐 인종과 동일성 문제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. 여기에 네덜란드 상황 때문에 동일성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다는 점을 덧붙여야겠습니다. 1990년대 이후로 우리는 우익 민족주의와 네덜란드적 성격의 귀화와 더불어 외국인 혐오증이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(Geschiere, 2009 ; Mepschen et al., 2010 ; M`charek, 2010 ; van Reekum, 2014 ). 하지만 특히 Marianne Vaatstra 사건은 인종과 관련하여 동일성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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